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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해양수산 2022-01-06 11:00:04
    겨울철 과하지 않게, 그러나 맛있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가 과메기가 아닐까?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만든다. 구룡포 과메기 덕장(사진=섬문화연구소DB)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면역력 높이는 데 좋다.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겨울철 건강 유지에 좋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은 미역, 김과 함께 쌈을 싸 먹거나 속 배추와 마늘, 고추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고추장과 야채를 버무려 무침으로도 맛있고 조림, 볶음으로 즐길 수 있다. 국화도 김양식장(사진=섬문화연구소DB) 사계절 인기 식품이지만 특히 제출에 나온 김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별미 수산식품이다. 김은 우리나라 수산물 중 수출액 1위를 차지한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우리나라 효자 수산물이다. 미국 유명잡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김을 한국의 ‘슈퍼푸드’라 소개하기도 했다. 김은 해조류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섬유,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최근 김과 라이스페이퍼를 붙여 기름에 튀겨먹는 요리도 인기다. 노화도 홍합(사진=섬문화연구소DB) 해양수산부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1월 이달의 수산물로 과메기, 김, 홍합을 선정했다. 홍합은 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국물 요리로 인기다. 붉은 속살의 조개 때문에 ‘홍합’이라고 부른다. 홍합은 타우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탕, 전, 파스타에도 잘 어울리고 두반장과 굴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볶아 먹어도 별미다.
  • 홀로 떠나는 겨울 바다 여행…등대 10경
    섬과 등대 2022-01-03 13:08:00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호젓한 겨울 바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가능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나 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바다였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새해 소망을 빌고 스스로 다짐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장소이면 좋겠다. 희망의 불빛을 비추는 섬과 사이, 등대가 있는 여행 연평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옹진군 연평도등대는 45년 만인 2019년 5월 17일 19시 20분 다시 불을 켰다. 조기 파시 어장의 황금시대를 밝혔던 연평도 등대의 명성을 되찾았다. 홍원항 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서천군 홍원항등대는 다기능어항답게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 여객선 등을 안전하게 유도하고 해양레저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한다. 백야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등대는 원형 콘크리트 등탑인 등대로 백야도 일대 해상을 조망하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구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화원반도 목포구등대는 목포항 관문 역학을 하면서 등대 주변 해안선 걷기 여행 코스로 펜션과 민박집이 잘 갖춰져 자연과 호흡하기 안성맞춤인 의미 있는 남도 여행 코스다. 청산도 도청항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완도 청산도 도청항등대는 한 때 파시어장을 밝혔다. 싱싱한 활어를 싸게 사고 맛볼 수도 있다. 도청항 내리면 여행 코스에 따라 어느 쪽으로 갈까를 정해야 하는데, 어느 길로 들어서든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도청항으로 연결된다. 비양도방파제 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제주 비양도는 제주도에서 세 번째로 큰 유인도. 비양도는 우리나라 섬 중에서 유일하게 화산폭발 시기에 대해 기록으로 남아 학술적 가치가 높고 비양도 등대주변은 강태공의 유명 포인트이기도 하다. 죽변방파제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죽변해변에 서면 괜스레 눈물짓는다. 노을이 지고 적막한 바닷가는 나그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집집이 반건조 오징어인 피데기를 말리는 풍경도 볼거리. 포구 안으로 발길을 옮기면 죽변 방파제 등대가 너른 동해 쪽으로 뻗었다. 울릉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울릉도등대는 40km 해역까지 동해를 비춘다. 등대 아래 대풍감은 향나무 자생지로 천연기념물 49호. 옛날 배가 드나들 때 배를 메어두기 위해 바위에 구멍을 뚫은 흔적이 있고 돛단배는 항해를 위해 바람이 기다렸고 그 바람을 기다리는 곳이다. 송대말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경주 감포항 송대말등대 주변 해안선을 따라 걷고 언덕과 산등성이를 넘으면서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걷기 코스가 있다. 파도 소리와 함께 고즈넉한 해안풍경을 바라보기에 안성맞춤인 깍지길이다. 감포와 사람 그리고 식생 50가지 이야기로 엮어 만든 여행 코스다. 아야진 방파제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속초에서 북쪽으로 6km 거리에 아야진. 2018년에 60여 년간 해안가를 가로막던 군부대 철책선도 철거됐다. 그렇게 아야진이 일반인에게 가까워졌다. 아야진항 등대 포토존은 한적한 북단 바다에서 나를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이다.
  • 계간 섬 겨울호 발행… 섬과 등대 여론조사 결과 등
    섬사랑시인학교 2021-12-31 12:09:52
    섬문화연구소가 발행하는 계간 섬 겨울호가 지난 15일 발행됐다. 2021년 겨울호 표지는 신안 비금도의 하누넘 해변. 하트모양이라서 하트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하누넘은 하늬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이라는 뜻. 하늬바람은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말한다. ‘섬’ 2021년 겨울호 주요 내용은 섬 화보 ‘그 섬에 가고 싶다’, 전 국민 섬 여론조사 결과, 특별기획 감성 여행코스, 섬 전문가 박상건 시인의 섬 와이드 특집 ‘강화도’ ‘석모도’, 바다를 나는 드론, 해양문학(시), 화폭 속의 섬 풍경, 오피니언 해양칼럼, 재일교포 무용가 천명선 인터뷰, 초대작가 이주연 교수, 여행 에세이 ‘장자도’, 화제의 책 ‘시베리아를 건너는 밤’, 해양생태계연구 언론인회 세미나 소식 등. 섬(2021겨울호) 본문 여론조사 기사 목차 화보 그 섬에 가고 싶다 독도·돌고래 유영·꽂지·화흥포·신시도·사량도·비양도·스발바르 군도 ‘섬’ 전 국민 여론조사 가장 가보고 싶은 섬, 가장 기억에 남는 섬, 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 특별기획 해안선 감성여행 동해·서해·남해·제주 힐링 명소를 찾아서 특집 강화도·석모도 뉴스 화제 드론이 섬과 바다 위를 나는 이유 해양문학 시로 읽는 세상(백학기 이승철 정우영 승한 이수희 시인) 화폭 속의 섬(김충호 화가) 칼럼(김주언 김삼웅 석영국) 초대석 재일교포 한국무용가 천명선 화제의 화가 이주연 중견작가 인터뷰 박정숙 의원 포토 환경뉴스(임규동 사진작가) 맛 기행 에세이 장자도(박월선 동화작가) 화제의 책 송종찬 시인의 ‘시베리아를 건너는 밤’ 세미나 해양생태계연구 언론인회
  •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해맞이 명소 해안 길 따라
    섬과 등대 2021-12-28 15:13:02
    한 해가 서서히 기운다. 코로나로 답답함이 연속인 나날들. 못다 이룬 꿈과 아쉬움이 갯바람에 일렁인다. 파도를 보노라면 우리네 회한의 시간이 일렁인다. 넘어진 물결은 다시 바람을 만나 어깨 걸고 일어나 해안선에서 물보라 친다. 거친 숨을 내뱉으며 백사장에 스러진다. 한적한 섬과 바다로 떠나 뒤안길을 더듬어보는 것은 어떨까. 썰물과 밀물로 수평을 이룬 바다에서 인생을 음미해보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잊을 것은 기꺼이 털어버리고, 새해 새 꿈은 떠오르는 아침 해와 맞아보자. 절망은 희망으로 가는 길...지는 해는 반드시 떠오른다. 한적한 곳에서 오붓하게 해맞이할 수 있는 섬과 등대 포인트를 정리했다. 서해안 학암포는 태안반도 서북쪽 해안선 끝단에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태안의 해안선 100㎞ ‘해변길’의 출발점이 학암포다. 학암포방파제등대 학암포 방파제등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러 선박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방파제등대는 붉은 색 원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가 8.8m. 13km 먼바다까지 불빛을 비춘다. 등대는 걷기 여행 코스이자 낚시 포인트이다. 등대 아래에서 우럭, 도다리, 광어, 감성돔, 삼치, 고등어 등이 잡힌다. 해안에서 조개잡이 체험도 좋다. 강화도 석모도는 내가면 황청리로 삼산연륙교가 연결돼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다. 석모도 해안선 길이는 41.8㎞,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갯벌과 쪽빛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석모도 석모도 해변은 맨발로 걸으면서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수십만 평의 바다에서 게와 대합, 상합을 잡을 수 있다. 갯벌은 단위면적당 미생물의 개체 수가 서해안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갯벌에는 농게, 칠게, 달랑게, 갯지렁이, 민챙이, 서해비단고동, 소라, 낙지, 모시조개, 동죽, 짱뚱어 등이 수많은 생물이 서식한다. 한국관광공사 지정 생태관광지이다. 왜목마을 일몰 왜목마을은 당진 서해 최북단마을.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이 솟아 나온 왜목마을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튀어나온 탓에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어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다. 남해안 여수 돌산도에서는 한려수도 시작점인 여수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84년 연륙교 돌산대교가 개통돼 승용차로 이동할 수 있다. 돌산대교 여객선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와 돌산도 운치는 낮이나 밤이나 이색적이다. 특히 야경이 장관이다. 금오산 자락을 따라가다 보면 으악새가 갯바람에 우는 해안도로, 그 끝에 향일암이 있다. 남해안 일출 명소. 산자락이 뻗어 내려 막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지형인데 그 모양새가 금거북이 형상이다. 향일암을 에워싸는 동백 숲 또한 장관이고 바로 아래 갯바위는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 낚시 포인트이다. 향일암 일출 부산 가덕도는 진해시 용원동에서 4㎞, 거제도에서 10㎞, 대마도와 48km 떨어져 있다. 부산 신항만이 건설되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승용차로도 갈 수 있다. 가덕도 주봉인 연대봉은 459.4m 높이로 해금강과 거제도 앞바다의 올망졸망한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부산시가 추천하는 갈맷길 5코스. 가덕도등대는 울산 화암추등대(41m)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40.5m. 가덕도등대는 거가대교 야경을 조망 포인트이다. 동해안 동해안 최북단 등대인 대진등대는 새해 1월 3일 48년 만에 무인 등대로 바뀐다. 이달 말일까지 등대원 3명이 근무한다. 등대 위 통일전망대는 해금강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통일전망대에서 출입국관리소, 최북단마을 명파해변 앞 저진도를 돌아 마차진에서 대진등대에 이르는 이 코스가 최북단 동해여행 코스. 등대에서 대진항과 북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창포말등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창포말등대가 있다. 창포리 끝단에 세워져 ‘창포말등대’라고 부른다. 대게의 집게발이 24m 높이의 하얀 등탑을 감싸고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롱(등대 불빛 렌즈가 있는 부분)을 잡으려는 모습이다. 등대는 영덕 해맞이공원에 위치해 푸른 동해와 잘 어우러져 일출 감상과 걷기코스로 인기다. 제주도 서귀포 칠십 리 해안도로는 섬, 포구, 등대 풍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어선이 드나들고 낚시와 요트를 즐기는 사람과 적당한 거리마다 자리한 카페와 음식점이 쉼터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서귀포 일출 서귀포 칠십 리의 해안경승지는 서귀포시가 공식 지정한 곳만도 70경에 이른다. 서귀포칠십리 해안경승지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고 웅장한 해안 절벽과 푸른 파도 소리, 소담한 섬 풍경이 서귀포만의 수려한 풍경화이다. 마라도 등대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는 남제주군 모슬포항에서 배를 타고 남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푸른 물결을 퍼 올리며 달리는 배의 저편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섬이 다가선다. 2000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섬 모양은 길쭉한 고구마를 닮았다. 자리돔이 많이 잡혀 선착장 이름도 자리덕 선착장. 마라도는 최남단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벵에돔, 자리돔, 감성돔 낚시를 즐기는 색다른 추억 여행코스다.
  • [여론조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 등대?
    이슈 2021-12-26 13:02:10
    우리 국민들의 제주도 사랑은 압도적이다. 추억과 힐링 등 분야별 섬 여행지로 제주도를 꼽았다. 등대 역시 최근 무인등대로 전환된 제주 산지등대를 꼽았고 포항 호미곶등대, 독도등대가 그 뒤를 이었다. 남해안에서는 여수 오동도, 진도 조도·죽도, 거제 지심도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 섬’으로 선정됐다. ‘가장 가보고 싶은 섬’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 거제도, 우도, 마라도, 홍도, 외도, 백령도 순이다. 제주도(39.1%), 울릉도(16.2%), 독도(15.1%), 거제도(4.1%), 우도(2.6%), 마라도(1.9%), 홍도(1.4%), 외도(1.2%), 백령도(1.0%) 순으로 조사됐다. 우도팔경 동안경굴(사진=섬문화연구소DB) 제주도는 해안 걷기여행, 한라생태숲, 고래유영 관찰 등 다양한 섬 여행 코스가 산재한다. 우도는 우도8경으로 압축된 해안 절경이 장관이다. 제주도는 성별로 보면 남성 40.5%, 여성 37.7%, 연령대는 18~29세에서 45.5%로 가장 높고, 울릉도는 성별로 보면 남성 16.2%, 여성 16.1%, 연령대는 50~59세에서 24.0%로 가장 높았다. 독도는 남성 16.2%, 여성 14.2%, 18~29세 20.3%로 가장 높고, 거제도는 남성 3.9%, 여성 4.3%, 18~29세에서 20.3%로 가장 높았다. 우도는 여성 3.9%, 남성 1.3%, 40~49세에서 4.3%로 높고, 마라도는 여성 2.5% 남성 1.3%, 연령은 40~49세에서 3.0%로 높았다. 홍도는 남성 1.7%, 여성 1.2%이고 60세 이상에서 4.8%로 가장 높았다. 제주도 남방큰돌고래의 유영(사진=국립수산과학원) 섬문화연구소와 계간 섬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은 여수 오동도, 진도 조도·죽도, 거제 지심도, 부산 가덕도·오륙도, 강화 교동도, 안산 구봉도, 옹진 굴업도·대청도, 마산 돝섬, 완도 신지도·생일도, 인천 신시·모도, 서천 웅도, 통영 한산도·연대도를 꼽았다. 여수시 오동도는 섬 면적이 0.12㎢, 해안선 길이가 14㎞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다. 여수시 동남쪽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시가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육계도이다. 육계도란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등대로 가는 숲길과 등대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한려해상이 일품이다. ‘가장 힐링(치유)하기에 좋은 섬’을 묻는 항목에서는 제주도(50.8%), 울릉도(6.2%), 거제도(3.0%), 우도(2.6%), 독도(1.9%), 마라도(1.2%), 강화도(1.1%), 완도·청산도(0.9%), 선유도·남해(0.8%), 가거도·사량도(0.6%) 순이다. 울릉도 사동해변(사진=섬문화연구소DB) 제주도는 여성 53.1%, 남성 48.5%이고 18~29에서 57.4%로 가장 높고, 울릉도는 남성 7.5% 여성 4.9%, 60세 이상에서 3.7%로 높았다. 우도는 여성 3.3% 남성 1.9%, 18~29세와 40~49세에서 3.0%로 높았고 독도는 여성 2.1% 남성 1.7%이고 40~49세에서 3.0%로 높았다. ‘하루 정도 머물고 싶은 섬은 어디입니까?’라고 묻는 항목에서는 제주도 39.5%, 울릉도 12.0%, 독도 5.3%, 거제도 4.3%, 우도 3.3%, 강화도 2.3%, 홍도 1.4%, 진도 1.2%, 마라도 1.1%, 외도 1.0%, 청산도 0.9% 순이다. ‘가장 아름다운 등대’는 제주 산지등대(3.0%), 호미곶등대(2.8%), 독도등대(2.2%), 여수 하멜등대(2.0%), 소매물도등대(1.8%), 간절곶등대·우도등대·마라도등대(1.5%), 묵호등대·속초등대(1.4%), 울기등대(1.3%), 팔미도등대·거문도등대(1.0%), 오륙도등대·영도등대·제주 이호테우말등대(0.9%) 순이다. 산지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최근 무인등대가 된 제주도 산지등대는 바로 아래 제주 국제항을 굽어보고 있다. 산지등대는 제주도 북부해안을 드나드는 국내외 대형 여객선과 화물선의 좌표다. 제주 앞바다 황금어장을 찾아오는 전국의 수 많은 어선들의 등불이다. 지형적 특성 탓에 오래 전부터 산지등대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동해 묵호등대에서 조망하는 일출 풍경이 장관이다. 등대는 동해 일출 포인트 중 하나다. 등대는 일출 명소이면서 묵호항과 수산시장 일대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어시장으로 가면 미식 여행을 즐기거나 묵호항에서 낚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묵호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가장 가보고 싶은 등대’는 독도등대(4.0%), 산지등대(2.9%), 마라도등대(2.4%), 소매물도등대(2.3%), 호미곶등대(2.1%), 묵호등대(1.6%), 우도등대(1.5%), 간절곶등대(1.3%), 속초등대(1.0%), 오동도등대(0.9%) 여수 하멜등대·팔미도등대(0.8%), 영도등대·울기등대·(0.7%), 주문진등대·오륙도등대(0.6%) 순이다. 독도등대는 민족의 자존심을 상징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독도등대 불빛은 65km 해상까지 비춘다. 불빛은 10초에 한 번씩 반짝인다. 국내외 선박들은 이 불빛을 통해 독도의 위치를 확인하고 정해진 뱃길로 안전항해를 한다. 독도(사진=섬문화연구소DB) 등대원들은 2개 조로 3명이 1개월씩 순환근무를 한다. 독도는 안개가 잦고 연중 흐린 날이 160일을 넘는다. 그래서 제때 나가고 오는 일이 쉽지 않다. 독도에 첫발을 내딛던 날도 풍랑주의보를 만났다. 나는 등대에 사흘째 발이 묶였다. 독도에는 식수가 없다. 외로움은 함께 견디는 것. 등대원과 독도경비대원들은 가족처럼 지낸다. 이번 여론조사는 섬문화연구소와 계간 섬 의뢰로 (주)마켓링크이 온라인·모바일 조사패널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오동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조사 및 분석에 활용된 유효표본은 총 1050명이며, 표본추출은 전국 17개 시도의 18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인구비례를 활용한 다단계층화추출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의 최대크기는 95% 신뢰수준에서 ±3.02%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7%이다.
  • [뉴스 초점] 동해 최북단 대진등대, 48년만에 무인등대로
    섬과 등대 2021-12-23 12:22:29
    동해안 최북단 등대로 48년간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의 대진등대가 2022년 1월 3일자로 무인 등대가 된다. 대진등대 위 통일전망대 눈 앞에 펼쳐지는 해금강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휴전선 너머 풍경이라는 점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분단과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국민이라면 안보체험 분단체험 여행코스로써 통일전망대에서 출입국관리소, 최북단마을 명파해변 앞 저진도를 돌아 마차진에서 대진등대에 이르는 이 코스가 최북단 동해여행 코스이다. 대진항과 방파제등대 대진등대는 1973년 바다에 전도등과 후도등 2개 등대를 연결해 일렬선상을 어로한계선으로 삼았다. 저진도의 작은 등대는 35m, 후조등은 20m 높이의 홍백색사각형의 콘크리트로 만든 등대이다. 이 두 등대가 동해 해역의 휴전선인 셈. 당시 남한의 정치상황과 북한의 잇따른 간첩침투와 더 많은 고기를 잡으려는 어부들의 욕망을 억제시키는 등대로써 남북의 한계선 역할을 했던 것이다. 60년과 70년대에는 남쪽으로 한참을 더 내려간 거진등대가 어로한계선이었다. 남북상황이 좋아져 어족이 더 풍부한 북쪽으로 올라간 지금의 어로한계선으로 넓어진 것이다. 이후 1991년 어로한계선을 북쪽으로 5.5km 상향조정하면서 도등역할을 마치고 1993년 4월 1일 지금의 유인등대로 전환했다. 현재 대진등대는 동해안 최북단 무인등대인 저진도 등대를 원격 관리하고 남쪽으로는 거진 무인등대를 원격 조정한다. 다만 기존의 저진도 도등은 2개의 등대를 연결하는 어로한계선임을 표시하면서 어선들이 월북하여 조업하지 않도록 안전한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으로 가는 길, 북한 해금강 현재 전망대로 설치된 대진등대는 12초마다 한 번씩 37km 거리까지 남북한 바다를 비춘다. 눈, 비, 안개 등으로 1.5m 거리 안에 시야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할 때 20초에 한번 씩 소리를 울려서 등대의 위치를 알려준다. 등대에 당도하기 전에 여행자를 맞는 곳은 길이 350m, 넓이 3,200여 평의 마차진 백사장. 참 희고 곱기 그지없는 모래들이 반짝이는 해변이다. 물빛 또한 한없이 깨끗하고 바닷속 장관이 거울처럼 드러난다. 마치 괌이나 사이판에서 보던 파스텔 톤의 이국적인 바다 풍경이다.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로 해수욕에 제격이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고 7월과 8에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남쪽 대진5리에도 이러한 백사장이 있다. 마차진 해변 대진등대는 그동안 3명의 등대원이 상주하며 선박 항해를 돕는 빛을 비추는 광파표지로 역할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항로표지용 자동식별장비(AtoN AIS)를 설치해 선박에 탑재된 전자해도상에 등대 기능상태 및 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역할을 해 왔다. 그동안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무인화를 위해 2020년과 2021년도에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속초등대에서 원격제어 및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해왔다고 전했다. 속초등대에서 무인화 이후에도 대진등대를 관리할 계획이다. 대진등대 전경 현재 등대원 3명은 대진등대 원격감시 등대인 속초등대와 본청에 재배치하여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그간 직원들이 거주하던 숙소는 무인화 등대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법령 제정이 추진되면 적합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유휴시설은 박물관, 갤러리, 카페 등 해양문화공간을 활용한 관광 시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무인화 이후에도 항로표지로써 고유 기능에 장애가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강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속초시 대포항·설악항 방파제등대
    섬과 등대 2021-12-21 09:31:39
    코로나로 잔뜩 조여드는 일상이지만 한해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방콕과 나들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이가 길어질수록 동해파도 소리는 초침 소리를 더 크게 울리며 내 가슴에 두근두근 파도친다. 여행은 그런 것이다. 나를 자극하고 내 시야를 더 맑고 넓게 키우는 동행자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우리네 세월을 동행하며 나를 자극하고 설레게 하고 반추하는 삶을 살게 한다. 그래서 여행의 유혹과 추억은 어쩔 수가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되 홀로, 연인과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딴 섬이나 겨울 바다에서 지는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 햇무리를 가슴에 품고 뜨겁고 새롭게 새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 동해에서 이글대는 해맞이를 하고 싶은 이유다. 여객선과 대포항 방파제등대 대포항은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동해안 대표 국가 어항이다. 대포항은 개항 100년을 맞은 역사적인 항구이다.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 청초호와 영랑호와 함께 속초시 대표 항구다. 대포항은 대규모 관광 어항 단지로 개발돼 일출 명소이자 정치망을 이용한 광어, 넙치, 방어 등 고급 생선 유통 항구로써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동해 대표 항구다. 여행 명소답게 해안에는 크고 작은 호텔과 먹거리들을 두루 갖췄다. 어판장의 풍경은 역동적인 동해안과 어촌, 어민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동해 수산물 집산지로 경매 풍경과 맛 기행의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일굴 수 있다. 대포항은 대형 어선이 드나드는 속초항과는 달리 소형 어선이 이용하고 어판장은 여행객을 주 고객으로 삼아 운영된다. 한적한 어촌과 달리 어민들 삶의 체취를 느끼면서 동해여행에서 맛보고 싶은 오징어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고 생선을 소재로 한 활어회, 숙회, 해산물 튀김, 대게부터 랍스터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대포항 방파제에서는 낚시를 즐기고 길게 뻗은 방파제는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여객선과 유람선, 어선들의 항해 풍경도 볼거리 중 하나다. 대포항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의 일출과 설악산으로 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자연환경이 새해 해맞이 명소로 부상케 했다. 툭, 트인 동해와 포물선으로 감싸 안은 대포항 전망과 뒤로 펼쳐진 울산바위가 일품이다. 대포항 전경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0년 12월 대포항의 정온도 개선과 관광시설 보강공사를 했다. 정부는 대포항이 1980년대 이후 설악권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자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대포항 개발사업을 추진해 방파제와 물양장 등 기본시설을 조성했다. 2016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정온도 개선과 관광기능 보강공사도 했다. 정온도 개선이란, 항만에서 배가 정박할 때 바깥쪽 바다나 방파제 밖 파도로부터 잘 막혀 있는 정도를 말한다. 보통 배가 정박한 항구 안의 파도 높이와 바깥 바다의 파도 높이 비율을 나타내는데, 선박이 접안과 하역 작업할 때 반드시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이 공사를 통해 대포항 안쪽에 파도를 막는 작은 방파제인 파제제와 방파제 침식을 막으면서 조류로 인해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하고 접안 하도록 하는 시설물인 돌제를 설치했다. 보도육교, 수변 무대도 설치해 해양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했다. 여객선과 대포항 방파제등대 그렇게 대포항은 선박이 안전하게 드나들고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안전도도 높이는 관광시설도 크게 확충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런 해양관광 거점사업을 통해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춰 동해안 대표 다기능 종합관광 어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포항에 가면 3개의 등대를 볼 수 있다. 라마다 호텔 앞에서 길게 뻗은 방파제 끝에 빨강 색 등대가 있는데 이 등대의 공식 명칭은 대포항동방파제등대. 이곳을 찾는 일반인들은 대부분 빨간등대라고 부른다. 등대 종류 중 우현표지에 해당하는데 선박이 항구로 들어올 때 이 등대를 우측에 두고 항해한다. 맞은편 등대가 대포항 남방파제등대. 대포수협급유소 바로 앞에 있는 하얀색 등대인데 배들은 이 등대를 우측에 두고 출항한다. 대포항방파제 등대는 높이가 10m이고 24km 해역에서도 대포항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강한 불빛을 비춘다. 지리적으로 위도 38선상에 걸쳐 있다. 대포항 수변무대 앞바다에도 등대가 있는데 이런 등대를 교량등이라고 부른다. 보도교를 이용하는 사람과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보도교 높이와 주의를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 대포항조개구이 대포항 수산시장은 바닷가에 위치한 속초의 대표적인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대포항에 자리해 자연산 활어 맛보기와 식사 후 바로 바닷가로 이동해 항구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런 동선을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과 선박이 오가는 모습은 대포항의 역동성과 정겨움을 더해 준다. 특히 수산시장은 다양한 수산물과 음식 메뉴도 특징이지만 점포들이 한군데 모여 있어서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다양한 해산물 튀김을 판매하는 원조 튀김 골목과 수산시장의 A, B, C, D동이 이어져 있다. 대포항 회센터는 대포항 진입로 양쪽 500m 거리에 형성돼 있다. 어판장을 걸으며 싱싱한 횟감들을 파는 난전도 구경할 수 있다. 흥정하며 횟감을 고르는 일도 재미이고 간이식당에서 회를 떠주고 여러 채소와 곁들여 매운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회센터와 나란히 이어진 길가에 건어물 가게와 횟집이 연계돼 있다. 회센터 인근에 4개 주차장이 있다. 대포항과 설악항 가는길 대포항에서 오른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설악항으로 이어진다. 설악항은 설악해맞이공원에 자리한다. 앞으로 푸른 동해가 출렁이고 뒤로는 웅장한 설악산이 서 있다. 방파제를 따라 산책하기에 좋고, 넓게 뻗은 도로를 타고 파도치는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포구에는 어민들이 갓 잡은 싱싱하고 값싼 회와 요리들이 맛볼 수 있다. 대포항과 달리 포장마차촌 비슷한 형태로 항구 주변에 꾸몄다. 대포항보다 조금 한적한 포구 풍경이 특징이고 주차장이 넓게 조성됐다. 설악항 포구에는 설악항방파제등대가 있다. 등대 높이는 10m이고 14,4km 해역까지 등대 불빛을 비춘다. 대포항에서 왼쪽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최근 개방한 바다향기로 산책코스가 있다. 바다향기로는 65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가 해제되면서 천혜의 비경을 드러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감성 로드로 불린다. 멋진 해안 절경 따라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솔 향기는 코로나로 찌든 마음을 훌훌 털어내며 치유하기에 충분하다. 설악항 어촌계마을 외옹치 바다향기로 길이는 890m이고 4개의 코스로 단장돼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 등에서 동해안의 풍경을 음미하며 천천히 걸어 왕복 1시간 코스다. 걷기 코스 중간중간에 쉼터와 전망대가 설치돼 동해 풍경을 조망하고 기념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마련됐다. 어느 쪽에서 출발하든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대포항으로 가는 길은 승용차의 경우 올림픽대로~서울춘천고속도로~동홍천양양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대포항. 대중교통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 고속 터미널, 동서울 터미널에서 속초 고속 터미널~1번 버스~대포항. 문의: 속초시 관광과(033-639-2541)
  •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세계의 섬 2021-12-20 08:44:06
    전 지구 표면 온도 산업화 이전인 1850년부터 1900년 대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9도 상승했다. 2011년부터 2020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850년 이후 최저, 늦여름 면적은 지난 1000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파괴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기후 문제와 해양생태계 문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극곰(사진=극지연구소 제공) 섬문화연구소와 해양생태계연구 언론인회(회장 박상건)는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14층에서 ‘기후변화, 극지해양생태계의 위기와 우리의 과학적 대응강화’라는 주제로 극지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 나형술 박사(극지연구소 해양연구본부 책임연구원)는 “기후 변화는 현재 ‘위기’라는 표현을 넘어 ‘대재앙’ 수준”이라면서 “과학자들은 문제의 지점인 1.5도 기온상승 도달 시점을 2052년이 아닌 2040년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유엔 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IPCC) 195개국이 합의한 시점은 2100년까지 1.5도 이하로 억제한다는 것이다. 남극해는 전 지구 온실가스 조절의 핵심 지역인데 지구 온난화로 바다 온도 상승이 남극해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을 저하를 초래하고 미세플랑크톤 증가는 해양의 물질순환에서 해면으로부터 심층까지 탄소를 수송하는 생물 활동인 생물펌프(biological pump) 능력 조하를 초래하고 있다. 이런 상황의 상징적 사례가 굶주린 북극곰이 고래사냥에 나서기에 이르렀다. 주제 발표자 나형술 박사(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나 박사는 주제 발표에서 현재 북극 빙벽 붕괴가 가속화되고 해수면은 계속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북극 빙벽의 찬물이 적도의 따뜻한 수온과 교류하며 전 지구 해양의 대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돼 해양생태계의 균형과 공전이 이뤄지는 것인데, 전 지국 대순환 체계가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극해 생물의 기본 먹이사슬인 크릴 생물량도 감소해 해양생태계 파괴가 빨라지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방안을 찾고자 각국의 극지 연구 활동도 종횡무진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극지 연구의 선진국이다. 우리나라는 24개국과 EU가 가입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협약, 남극물개보존협약, 환경보호의정서, 북극 협정국 등에 가입돼 있다. 관련 국가들은 해양생물 보존 및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현안 논의와 과학적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극에는 240 어종이 서식하고 새로운 어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북극에는 우리나라의 다산과학기지가 있다. 주변에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이 기지를 운영 중이다. 남극에는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가 있다. 남극 빙벽 앞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사진=극지연구소 제공) 쇄빙선 연구선 아라온호는 1m 두께의 다년빙을 시속 3노트로 연속쇄빙 성능을 자랑한다. 아라온호는 남극에서 139일, 북극에서 86일 총 225일 항해하며 극지 연구 활동을 한다. 연구선에서 해수, 동물플랑크톤 채집기를 수면 아래로 내려 채집하면 연구진들이 이를 토대로 해양생태계를 파악하고 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극지 연구를 위한 선진 인프라를 구축한 극지연구소는 남극과 북극 해양생태계 구조와 기능연구, 북극해 온난화-해양생태계 변화 감시 및 미래전망 연구를 주요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남극 해빙의 미세조류로부터 얼음 결정의 성장을 억제하는 극지 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물질인 결빙방지물질을 발견해 인간 혈액을 장기보존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와 세포 내의 지질을 다량으로 함유한 미세조류 등을 통해 바이오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북극곰의 고래사냥 장면(사진=극지연구소 제공) 나 박사는 북극의 북극곰, 여우, 순록, 고래, 식물 180여 종이 서식하고 남극에 펭귄, 크릴, 물개, 고래, 꽃 피는 식물 2종이 서식하는데 바다인 북극과 대륙인 남극이 균형된 해양계를 유지하는 것이 극지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형술 박사는 현장감 넘치는 주제 발표를 했고 극지연구소 해양연구본부 양은진 책임연구원, 생명과학본부의 김정훈 책임연구원은 생생하고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토론자로는 박상건(섬문화연구소 소장), 김주언(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정일용(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천원주(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진흥실 국장) 등이 참여했다. 신문・방송・통신・잡지사 소속 언론인들의 해양포럼인 ‘해양생태계연구 언론인회’는 해양의 역사와 해양문화의 가치를 발굴해 발표하는 학술세미나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삼성언론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 대한항공,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 수상
    관광레저 2021-12-12 16:55:41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International First-Class)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usiness-Class Seat Design)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에서도 상위권에 선정,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직접 순위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는 글로벌 선도항공사에 걸 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퍼스트클래스에는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2.0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 2.0 좌석을 장착하며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품격 기내식을 선보이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이 항공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 걸쳐 비대면 절차 및 방역 절차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스마트폰 등으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등 IT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고,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로,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5성 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선 A330 항공기(사진=하와이안항공 제공) 위드 코로나시대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하와이안항공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인천공항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지속 운영해왔으며 현재 인천행과 호놀룰루행을 각 주 3회 운항 중이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가장 높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대한 국내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 연휴에 보다 많은 승객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하와이안항공만의 따뜻한 환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장흥군 정남진·회진항·노력도
    섬과 등대 2021-12-07 08:18:12
    정남진은 정동진이 서울 광화문의 정 동쪽에 위치한다는 데서 착안해 장흥군이 정 남쪽 해안을 지역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정남진 좌표점은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정남진 해안선은 장흥군 안양 수문에서 대덕 옹암까지 42.195㎞이다. 정남진 전망대에 오르면 득량만과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금일도 등 올망졸망한 다도해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정남진 전망대 장흥군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1597년 8월 20일 조선 수군 함대를 이끌고 해상전투를 위해 출정했던 곳이다. 충무공은 이곳에서 전라도 연안 해역에 남은 함선을 수습했다. 이때 남은 전선은 12척, 군졸 120명. 이순신 장군은 회령포에서 병력을 재무장해 도열한 뒤 임금이 내린 교서를 병사들에게 내보이며 충성을 맹세했다. 회령포에는 세종 21년(1490) 4월에 쌓은 회령진성이 있다. 마을 뒷산을 이용해 만든 길이는 616m 성벽이 남아 있다. 이곳은 왜구를 방어하는 수군 기지로써 동쪽으로 고흥 사도진, 녹도진에 연결되고 서쪽으로 마도진, 이진진, 어란진으로 연결된다. 장흥군은 이러한 충무공의 업적을 기르고자 매년 회령포 축제를 연다. 회령진성 성벽 장흥의 중심 항구는 국가 어항인 회진항. 항구에서 바라볼 때 왼쪽으로 회진항 도제동단등대가 있는데 특수표지에 해당한다. 오른쪽으로는 회진항 도제서단등대가 있다. 등대 중에서 특수표지는 좁은 해협과 수로에 설치돼 항행하는 선박에게 해상 교통량, 조류 방향 등을 전파 또는 형상물로써 통보해준다. 이런 등대는 해상사고가 빈번하거나 발생 우려가 큰 곳에 설치한다. 회진항 앞바다는 갯벌 지역으로 선박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토사 준설작업을 한다. 회진항을 이용하는 어선은 155척, 외래 어선도 42척에 이른다. 두 개의 등대는 해수면으로부터 13m, 등대 높이만 9m. 등대 불빛은 14.4km 밤바다까지 비춘다. 회진항으로 유입되는 수산물은 주로 갯장어, 낙지, 농어, 숭어 등이다. 회진항 회진항에는 전국에서 강태공들을 몰려들어 많은 낚싯배가 정박 중이다. 수도권에서 밤차로 출발했다는 한 낚시 동호회원들은 이른 아침 배를 타고 참돔, 부시리를 잡으러 배로 1시간 거리의 완도군 여서도로 떠나는 중이었다. 다른 일행들은 완도군 금일도, 덕우도, 황제도 등으로 감성돔, 돌돔을 잡으러 떠났다. 장흥군에는 14개의 섬이 있는데 노력도와 장재도는 유인도다. 장재도는 1960년 둑으로 바다를 막으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노력도는 2005년 12월 회진면과 연륙교 회진대교가 완공돼 정기여객선이 없어 개인 배로 오가던 섬 주민들은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회진항등대 노력도는 진목리 해안에서 1.4㎞ 떨어져 있는 섬으로 면적은 0.84㎢, 해안선 길이는 7㎞. 1895년 완도군 소속이었던 이 섬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장흥군으로 편입돼 회진면 덕산리에 해당한다. 현재 84가구에 163명이 살고 있다. 어민들은 주로 장어, 전어, 멸치 등을 잡고 굴과 김, 미역 양식업도 활발하다. 해안가에는 양식장에서 미역, 다시마를 채취할 때 이용하는 무동력 배들이 쌓여 있었다. 풍랑주의보 등 바람이 부는 전날 혹은 배를 손질하기 위해 뭍으로 옮겼다. 노력도는 노룡이 머물던 섬이라는 뜻에서 노룡도라고 불렀다가 노력도로 바꿨다. 물이 좋아 노인들이 장수하는 섬이라는 뜻에서 ‘노력도’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노력도는 해안 곳곳이 낚시 포인트다. 특히 노력항 방파제 주변은 낚시인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감성돔, 농어, 우럭, 노래미, 도다리, 학꽁치 등이 주 어종이다. 회진대교와 노력항 노력항은 어민들이 이용하던 정주 어항이었는데 최근 여객, 화물까지 처리하는 시설을 확대했다. 2010년 7월 제주 성산항까지 오가는 정기여객선이 취항하면서 연안항으로 발돋움했다. 완도 금당도를 오가는 차도선도 하루 6회 운항한다. 회진대교 아래로는 여객선과 어선들이 부지런히 드나든다. 다리 아래 항로와 양식장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노란색 등대가 눈길을 끈다. 해상교통신호등 일종으로 교량등이라고 부른다. 노력항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노력항을 다기능 연안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민의 삶의 질도 높이고 연안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방파제 확장, 휴식걸음길, 휴양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력도 앞바다 대리에는 해양낚시공원이 있다. 낚시교와 부잔교식 낚시터, 육상 낚시터, 콘도식 낚시터, 파고라, 정자 등 낚시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췄다. 가족 중심 레저와 휴양을 지향하고 특히 청소년을 바다낚시의 잠재적 수요를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어촌문화체험, 해양생태계 관찰 등 다양한 해양문화를 즐길 수 있다. 남포마을 앞바다에 무인도 소등섬이 있다. 먼바다로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과 가족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고 해서 소등섬이라 부른다. 이 섬으로 득량만에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이 일품이다. 소등섬은 하루에 두 번 썰물 때 섬으로 걸어갈 수 있다. 바다를 가로질러 섬까지 가는 데 천천히 걸어 5분 정도 걸린다. 비내리는 노력항과 낚시인 장흥장터도 자랑거리 중 하나. 장흥의 맛과 흥이 함께 하는 토요시장이 매주 열린다. 야외무대에서는 장흥 전통농악인 버꾸농악 공연, 풍물놀이, 품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토요시장에서는 장흥의 친환경 농산물과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우고기와 장흥 키조개, 장흥 표고를 함께 구워 먹는 장흥삼합이 유명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매생이 요리, 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 회 비빔밥, 장흥 낙지, 쭈꾸미, 전어도 장터의 인기 메뉴다. 토요시장은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흥 먹거리를 상징하는 ‘장흥9품’은 장흥표고, 장흥무산김, 낙지, 한우와 육포, 청태전. 헛개, 황칠, 친환경쌀 아르미, 매생이다. 비 내리는 정남진 해안도로 장흥읍 억불산 자락 100ha에는 피톤치드를 듬뿍 내뿜는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이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로 불리는 이곳은 목재문화체험관, 생태건축 체험장, 숲 치유의 장, 산야초 단지, 말레길 등이 조성됐다. 목재문화체험관에는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는 숲과 나무에 관한 내용을, 체험관에는 목재문화 전반에 관한 내용을 체험할 수 있다. 정남진·회진항·노력도로 가는 길은 승용차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서천공주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목포~장흥, 또는 경부고속도로~논산천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장흥 코스로 4시간 50분 소요. 대중교통은 KTX 용산역~광주·송정리역~고속버스 또는 승용차 이용해 3시간 소요. 고속버스는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하루 7회 운행하고 4시간 40분 소요. 문의: 장흥군 문화관광과(061-860-5771)
  • [뉴스 초점]  동해신항, 통일한국 교두보 역할
    해안선 2021-11-29 15:01:48
    우리나라에서 ‘동해’가 가장 먼저 표기된 것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첨부된 ‘팔도총도’에 기록물이다. 이후 동해란 명칭은 유럽인들이 지구상의 발견과 탐험을 통해 세계 곳곳을 돌며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던 시기에 그들이 남긴 지도 속에 기록되고 있다. 1705년 프랑스 지리학자 기욤드릴(Guillaume Dellsle)이 제작한 지도에 한국을 반도로 그려 넣고 동해를 ‘동해’ 또는 ‘한국해’로 표기했다. 동해신항 북방파제(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동해도 중요한 해안 교류의 역할을 해왔는데 발해는 동해를 통해 일본과 우호적 왕래를 했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래서 발해와 일본의 교통로를 일본도, 또는 동방의 비단길이라고 불렀다. 21세기는 인류의 생존문제가 결부된 해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제반 해양문제가 국제 사회의 중요한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동해안은 현재 속초 동명항에서 운항하는 백두산 정기항로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분단된 남북을 잇는 역사적 의미와 한국, 중국, 러시아가 참여하는 경제적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통일한국을 향한 교두보의 역할을 동해가 하고 있다. 동해는 관광환경으로의 의미가 크다.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바다와 주변의 풍경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애국가가 흘러나오는 추암 바닷가, 영화와 드라마로 유명해진 정동진, 하륜과 조준의 얼이 서린 하조대 등 동해안은 그 자연환경이 매우 수려하다. 이런 가운데 동해가 북방 교류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해신항 방파호안 1공구 강원도환동해본부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사업 확대 계획에 따라 어촌뉴딜사업의 공동 대응·선정 및 개발·관리 대응을 위하여 팀 신설 또는 인력확충 계획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어촌뉴딜사업의 선정을 위한 체계적 역량 강화 지원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하며, 해당 사업은 낙후된 도내 어촌과 어항을 혁신성장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도내 많은 시군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방 물류 거점항만으로써 도약을 위해 그 기반이 될 ‘동해신항 방파호안 1공구’ 사업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원자재 허브항인 동해항의 만성적인 체선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물동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7342억 원을 투입해 ‘동해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선은 선박이 항만의 수용능력 이상으로 초과 입항하여 항구 밖에서 하역작업을 기다리는 상태를 말한다. 동해항 물류거점(사진=동해시 제공) 방파호안 1공구는 태풍이나 이상 파랑 등을 막는 대형 항만구조물로서, 최대 10만 톤급 선박이 머물 수 있는 석탄부두 등 7개 부두의 잔잔한 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약 53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약 2089억 원을 투입하여 방파호안 539m와 친수호안 733m를 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8월, 동해신항 북방파제 1700m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방파호안 1공구까지 준공함으로써 동해신항의 외곽시설을 90% 이상 개발했으며, 마지막 외곽시설인 방파호안 2공구도 차질없이 축조해 2022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방파제와 방파호안이 모두 조성되면, 동해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하고 국가 기간산업의 원자재인 광석과 시멘트, 유연탄 등의 원활한 수출입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동해항을 장차 남북평화 교역과 북방교역의 중심 항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지부진하던 동해신항의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방파호안 1공구 준공을 통해 동해신항 외곽시설의 2022년 상반기 완공이 가시화됐다”면서 “앞으로도 동해신항이 환동해권의 중심이자 대북방교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두 등 항만시설을 적기에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해양수산 2021-11-29 08:36:19
    추위가 다가서는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수산물 중 하나가 새우이다. 특히 겨울철 바닷가에서 새우구이를 즐기는 일은 맛과 멋 기행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새우 종류는 다양하다. 보리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20㎝ 크기의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갑각류나 조류를 먹고 산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있으며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 종묘를 방류하면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새우 수명은 보통 2~3년 정도이고, 하동에서는 9∼11월에 많이 어획되는 품종으로, 회가 일품이고 구이나 튀김으로도 그 맛이 뛰어나다. 새우 구별법(사진=식약처 제공) 보리새우는 대부분 살아있는 상태로 소비되며, 마리당 3000원∼6000원 선에 위판되는 고부가가치 최고급 새우로, 어업인 소득 기여도가 높다. 이 새우는 하동군 연안에서 많이 잡힌다. 왕새우는 1980년대부터 새우 양식을 시작한 신안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할 정도로 많이 양식한다. 신안군의 새우양식은 272어가(338개소, 894ha)가 종사하고 있으며, 전년도 기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할 정도로 신안군의 양식품종 중 두 번째로 높은 생산고를 올리고 있다. 최단기간(5~6개월 소요)의 양식품종이다 보니 어업인은 물론 귀어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신안군은 새우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새우양식 전문인력 육성, 양식사료,기자재 공동구매 등 다양한 시책추진은 물론 각종 지원을 통해 양식어가들의 비용 절감을 비롯한 생산성을 높이는 등 안정적인 양식경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새우 양식장(사진=신안군 제공) 그중에서도 대하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양식 흰다리새우를 자연산 대하로 착각해 비싸게 구매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두 종류의 새우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흰다리새우는 다리가 투명한 흰색이다. 이와 달리 대하는 붉은 색을 띠고 있다. 단, 익히면 두 종류 모두 색소단백질에 의해 붉게 변하니 요리 전 살펴봐야 한다. 흰다리새우는 일반 대하보다 2~3배가량 저렴하다. 이마뿔의 경우 흰다리새우는 코끝보다 짧고, 대하는 코끝보다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역시 어획하거나 유통 중에 훼손될 수 있어 구별기준으로는 한계가 있다. 새우를 고를 때는 새우 껍질이 단단한지,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신선도를 확인하고, 이마뿔·다리·꼬리 색깔 등 몇 가지 특징을 통해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구별하는 게 좋다. 먼저,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꼬리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하 꼬리는 녹색 빛을 띠지만, 흰다리새우 꼬리는 붉은빛이 돈다. 이와 별개로 꼬리 색깔이 탁하거나 흐려져 있다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이기에, 새우의 꼬리 색깔을 유심히 살펴 고르도록 한다. 새우구이(사진=섬문화연구소DB) 두 번째로 채찍이라고도 불리는 수염과 더듬이로도 구별 가능하다. 대하 수염은 자기 몸집의 2~3배 정도로 흰다리새우보다 길다. 또한 수염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새우 코 끝의 더듬이로도 구별할 수 있다. 흰다리새우는 더듬이가 매우 짧고, 대하는 수염으로 보일 만큼 길다. 세 번째로는 새우의 다리 색깔과 이마뿔 길이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 분 만에 죽어버리기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기 어렵다. 때문에 수조 안에서 살아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우를 구울 때 보통 굵은 소금 위에서 굽는다. 이는 새우에 소금 간을 해서 먹기 위해서가 아닌,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익히기 위해서다. 새우를 그대로 굽게 될 경우 껍질이 쉽게 타지만, 소금은 녹는 점이 약 800℃로 매우 높아 새우 속까지 열을 전달한다. 때문에 굵은소금 위에 새우를 겹치지 않게 놓고 냄비 뚜껑을 덮어 지긋이 구워주면, 냄비 속 수분이 새우살까지 전달되어 부드러운 새우살을 맛볼 수 있다.
  • [기획] 드론이 섬과 바다 위를 나는 이유는?
    이슈 2021-11-25 10:25:32
    드론이 다양한 역할을 하며 섬과 바다 위를 날고 있다. 교통여건이 불편해 차량 통행과 집배원 발길이 닿기 어려운 환경을 지닌 섬 지역에 드론을 통해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자를 수송하는 드론 택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질 때 제주도 본섬에서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으로 드론이 날아가 배달했다. 그런가 하면 선박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등대 설치, 관리 업무 등 위험한 해역에서 드론이 대신 해양업무를 처리하기도 한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될 때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은 1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에 마스크 배송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이 없는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섬 3곳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5000개를 배송했다. 제주도에서 가장 먼 마라도까지는 왕복 20km에 달해, 기존 배터리 드론으로는 비행이 불가능한 거리다. 적재한 마스크의 무게는 3kg. 마라도~가파도~비양도 물류서비스용 드론(사진=두산 제공) 수소드론은 조종사의 조종 없이 비가시권 자동 비행으로 제주도 본섬과 부속 섬을 오가며, 공적 마스크를 안전하게 전달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거둔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니, 약 11억 6500만원. 수소드론의 사회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가치 측정방법론’을 적용했고, 한국생산성본부(KPC) 사회가치혁신센터가 측정 지표와 산식을 검증했다. ㈜두산은 이번 마스크 수소드론 배송 프로젝트의 가치를 섬 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회피 가치), 수소에너지로 환경 보호(개선 가치), 새로운 드론 물류 서비스 시도(신규 가치)로 나눠 측정했다. 회피 가치는 마스크로 코로나19를 예방함으로써 치료비나 경제적 피해를 회피한 것으로 약 10억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경제활동을 멈출 경우에 예상되는 경제소득에 대한 보전 금액이다. 개선 가치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해 발생한 환경 보호와 같은 가치로 약 500만원의 효과가 나타났다. 490명의 섬 주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들여야 하는 기회비용과, 배를 운행하는데 발생하는 5668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한 금액이다. 특화용 드론(사진=섬문화연구소DB) 섬 지역 대상 드론 물류 서비스로 발생하는 신규 가치는 1억 6000만원이다. 섬 주민들에게 저렴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창출함으로써 생기는 가치다. 이두순 DMI 대표는 “DMI의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으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우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라면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측정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수소드론의 비즈니스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DMI는 지난해 말, 태풍으로 교통이 쉽게 마비되는 미국 버진 아일랜드 지역에서 혈액 수송 프로젝트에 성공했고, 올해 초에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응급 구호물품 배송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수소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물류 솔루션을 꾸준히 제안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태안 UV 랜드’ 준공 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및 ‘드론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태안 UV 랜드’의 각종 시설들을 제공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태안 UV 랜드’는 드론 스쿨, 드론 축구장, 드론 레이싱 서킷 등을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산업 등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자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인 ‘태안 유브이(UV) 랜드’를 적극 추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태안 유브이(UV, 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 랜드’는 총 95억 원을 들여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70-2번지 일원11만5703㎡에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헬기・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부터 부지조성(성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서 10월 중 건축공사를 진행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섬 지역 드론택배 내부 모습(사진=고흥군 제공) 태안군에 따르면,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이 ‘태안 UV 랜드’를 직접 찾아, “이곳은 장애물이 없고 현재 운영 중인 드론 관련 시설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수도권 접근성이 유리해 드론 산업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으며, 미래 수요에 대한 규모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조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태안군 가세로 군수는 “태안 UV 랜드를 드론 산업 분야의 민・관・산・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 드론 및 무인항공 관련단체와 동호인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 유일의 무인조종 테마파크인 태안 UV랜드 건립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은 최근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실증을 전남테크노파크, 참여기업과 본격 추진 중이다. 다수의 섬을 산재한 고흥반도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중형급 드론택배 실증사업은 유인도에 장거리 물자를 배달한다. 교통여건이 불편한 소규모 유인도에 대해 의약품, 택배 등 20㎏급 물자 장거리 수송을 맡는다. 해당 실증에 참여하는 ㈜에스엠소프트와 마린로보틱스㈜는 드론기체의 점검을 마치고, 도양읍 득량도에서 장계리 선착장까지 약 4㎞ 거리의 바다를 택배 드론으로 횡단하는 실제 실증에 착수했다. ㈜에스엠소프트에서는 4㎏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과 실증구역 내 8㎞ 거리를 배송하는데 성공하였고, 마린로보틱스㈜에서는 시범적으로 탕수육, 콜라 등의 2㎏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하여 물건의 손상 없이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도까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뿐만 아니라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분야에도 활발히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부터 선박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등대 설치, 관리 업무에 항공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고흥반도 섬 지역 드론택배 실증 사업 장면(사진=고흥군 제공) 선박 운항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수중 암초나 간출암 등에 등대를 설치하기 위해 사전 현장조사를 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배를 타고 현장에 접근하여 담당 직원이 직접 암초에 올라가야 했다. 따라서 물때 및 조류속도에 따라 접근성이 제한되었고, 실제 현장에 도착하더라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사고 또는 태풍 등으로 인해 등대가 파손되는 경우 피해복구를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데, 이 경우 통상 안전난간, 사다리 등의 안전시설도 손상된 경우가 많아 담당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업무를 수행해야만 했다. 이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등대 설치 및 관리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점검정비 수행 직원들이 항공 드론 조종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 상반기 중 항공드론을 구매하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등대 설치 및 관리 업무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등대 시설 및 장비용품의 손상여부, 시설물 상부의 균열 및 파손 여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담당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여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윤정인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운항선박의 안전운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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